TPO 김수일 사무총장, 제주도청, 제주도의회 방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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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록일 | 2020.06.19 | 조회 | 400 |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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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도 2020.06.02~2020.06.02 장소제주도 | |||||
TPO 김수일 사무총장은 지난 6월 2일, TPO 회원도시인 제주도를 방문, 김태석 도의회의장과 강영돈 관광국장을 차례로 만났다. 이번 방문에서 김 사무총장은 한국의 관광산업
중심지인 제주도가 코로나-19이후 관광회복 방안에 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. 제주도의 강영돈 관광국장에 의하면 코로나-19 사태 이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2020년 5월 현재, 전년대비 약40% 감소하였다. 이것은 지난 경계단계 시 57% 정도의 감소에서 다소 회복한 수치이다. 현재 제주를 찾는 1일 관광객 수가 약 2.5만~3만명에 이른다. 코로나 사태 이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관광패턴에
대한 변화를 볼 수 있는데 그 변화는 장시간 밀폐공간에 머물러야 하는 선박보다는 항공이용 증가하며, 단체
관광객은 대폭 감소하고 개별여행객이 증가추세이다. 그리고 야외 관광지 방문 선호에 따른 입장료 등 관광수입은
감소하고, 위생에 대한 염려로 4~5성급 호텔 숙박이 선호되며
과거 관광객이 밀집하던 원도심 및 재래시장 방문 감소 추세이다. 한편 제주도는 이번 코로나-19 사태와 관련, 방역에 철저히 대비해오고 있다. 그 결과 5월 초, 한국의 6일 간의 황금연휴 기간에 20만명이 제주도를 방문하였지만 이후 제주도에서
단 한 명의 확진 자도 발생하지 않았다. 한국정부가
5월 6일부터 다소 완화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시행하고 있지만 제주도는 자체적으로 사회적
거리 두기를 2주간 연장하여 지속적인 방역체계를 운영한다. 최근 세계관광기구(UNWTO)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도 제주도를 코로나-19 관련 관광도시
모범사례로 인정하고 있다. 제주도의 관광산업은 한국 전체에 영향을 미칠
정도로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, 제주도 관광산업의 회복에 따라 한국 국내 관광시장도 더욱 활성화 될
것으로 기대된다. 한편 제주도는 관광활성화를 위해 관광시설 및 숙박시설 사용료를 대폭 낮추는 등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. |